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비즈월드]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진성식 한컴 CRO(Chief Revenue Officer)가 중앙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 업무관리 시스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진 CRO는 지난해 '데이터 친화적 문서작성 기반의 온나라 웹기안기 도입' 사업을 통해 웹기안기를 공급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과 관련된 효율적인 공공 업무 추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웹기안기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과 변환 기능 등을 활용해 결재나 보고와 같은 문서 기반 전자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69개 중앙행정기관의 19만여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온나라를 비롯해 전국 183개 지방자치단체 중 약 70~80%가 사용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공공문서를 데이터 기반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CRO는 "한컴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AI 기술 접목을 비롯한 공공 분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더욱 효율적인 공공 업무 추진과 공공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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