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세 번째),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맨 왼쪽), 황성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장(맨 오른쪽),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생들이 지난 17일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개관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세 번째),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맨 왼쪽), 황성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장(맨 오른쪽),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생들이 지난 17일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개관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비즈월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일자리 공간이다.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다.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과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남구청과 하나금융은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인재들은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하나금융과 강남구청은 센터에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을 준비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내 입점하는 등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해 기쁘다"며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