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코스닥150·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 삼는 지수형·종목형 ELW 560종을 신규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200·코스닥150·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 삼는 지수형·종목형 ELW 560종을 신규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60종목(종목번호 57K001 ~ 57K560)을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40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0종목이다.

ELW는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