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관광 서비스 제공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만족 넘어 감동 선사하기 위한 다짐

2024 관관인 신년 인사회에서 '관광인의 힘, 함께 이루는 관광대국'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2024 관관인 신년 인사회에서 '관광인의 힘, 함께 이루는 관광대국'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관협중앙회)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관광인의 힘, 함께 이루는 관광대국’을 주제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승수 국회의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 윤영호 관협중앙회 회장, 관광분야 기관장, 단체장, 업계 및 학계 대표, 미래 대한민국 관광의 주역이될 관광고득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광 대국 도약을 다짐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윤영호 회장은 환연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힘든 지난날을 보내고 올해부터는 이제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객은 2019년 코로나 오기 전에 1750만이 들어올 때 한국이 제일 많이 들어왔고, 이제 2020년에는 2000만명을 충분히 넘어설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윤 회장은 “관광객이 2000만명이 들어오려면 인프라 등이 앞으로 더 많이 구축되어야 한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힘을 합할 때 한국이 관광 대국으로 가지 않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는 2027년에 관광객 3000만명 시대의 목표를 지금 잡고 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줄 것이지만 우리 관광업계에서도 많이 활동해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에 윤영호 회장은 “현재 관광객은 수도권 중심으로 많이 찾고 있다. 2000만명·3000만명 관광객이 찾아오려면 지방 관광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절대 다 수용할 수가 없다. 그런 인프라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또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노력을 해 주셔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올해는 주제를 관광이나 힘 함께 이루는 관광 대국으로 정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여러분들이 각자 오늘 신년 인사회가 서로 교류하는 인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이 관광 대국이 되는 좋은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유인촌 장관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어 유인촌 장관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 제가 겁도 없이 무조건 올해 관광 목표를 2000만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은 우리가 176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한 경험이 있으니 한 300만명 정도는 조금만 더 하면 2000만명을 채울 수 있지 않겠나하고 그 정도는 노력해서 어떻게든지 채워보자. 이런 느낌으로 200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공·교통, 숙박, 먹거리, 쇼핑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을 것이다. 다만 몇 차례의 관광 전략 회의와 이 자리에 계신 각 협단체장분들과 같이 의사소통을 통해 우리가 인바운드 여행사 하시는 분들에게 뭔가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를 어떻게든지 만들어드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축제 예술 행사 그 외에 우리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다 동원해서 여행사의 프로그램화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 각지에서 진행하는 축제와 국가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예술프로그램 등 모든 행사를 전면적으로 홍보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그렇게 해서 올해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우리가 모객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의원이 신년덕담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김승수 의원이 신년덕담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은 신년 덕담을 통해 “코로나가 끝나면 뭔가 관광 여행업이 그대로 회복될 거라고 기대를 많이 하셨었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이전에 우리가 가장 성수기 때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또 그 이면의 또 다른 새로운 어려움들을 많이 겪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여행 업계 많으시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좀 갈 길이 멀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시작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말 희망적인 것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이 직접 참석하셔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또 의지를 표명하는 것 자체가 크게 또 위안이 되면서도 희망을 갖게 해 주는 것”이라며 “서울이라든지 특정 관광 명소가 아닌 전국의 지자체가 연계가 돼서 그렇게 단골 손님들을 고정 단골 손님들을 많이 이렇게 활동했을 경우에 2000만 3000만의 외래 관광객은 머지않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 날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고 저도 미력 하나마 최선을 다해서 그런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공자와의 대화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유공자와의 대화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유공자와의 대화에서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유공자와의 대화에서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다음으로 진행된 유공자와의 대화에는 항공, 교통, 쇼핑, 안내, 국방(DMZ 평화의 길) 등 다양한 접점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관광정책발전 유공자들과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이 관광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업종별 대표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다짐 선언도 진행했다. 주제인 ‘관광인의 힘, 함께 이루는 관광대국’을 구호로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업계의 의지를 알렸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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