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패턴과 최다 거래 종목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패턴과 최다 거래 종목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비즈월드] 신한투자증권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종목은 삼성전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DX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시큐센-미래반도체 순이었다. 삼성전자 종목은 총 24만명이 거래했다. 

또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만7000여명으로 그 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6787회)로 확인됐다.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656개 중 2428개 종목을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상품 종류를 거래한 고객은 국내주식·해외주식·국내채권·해외채권·펀드·ELS·DLS 등 10개 상품군을 취급했다.

지난해 실현수익률 최고 기록은 10년 이상 2차 전지주를 장기보유했던 고객이 거둔 7203%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빅데이터센터는 고객·상품·거래 등 다양한 주제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고객이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증식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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