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간편하게 점검 가능한 서비스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비즈월드] 최근 주거지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가 화재 예방 대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방 세대 점검은 지난 2022년 12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관리자 및 입주민이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기간 내 점검을 완료하지 않은 입주민은 30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그러나 관리사무소로부터 점검표를 수령하고 수기로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해 많은 이들이 소방 세대 점검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아파트아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9월 모바일로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를 자사 앱 아파트아이에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3개월 만에 약 1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반응을 얻는 중이다. 아파트아이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기타설비 등 점검 방법을 구분했고 글로만 안내된 기존 점검표에서 벗어나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세부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점검 후 모바일 앱에 등록된 세대별 점검 정보가 실시간으로 관리사무소에 전송돼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파트아이는 앱은 물론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한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등도 운영 중이다.

유관현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장은 "우리나라는 여러 가구가 밀집한 주거 형태가 많아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은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것"이라며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으로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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