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사장 이호성)는 지난 5일 서울시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대표 방규선)와 '청년 운전면허 취득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애드락은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플러스(PLUS) 앱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원큐, 하나페이, 운전면허 플러스 등 각사 플랫폼 연계·활성화 ▲MZ세대의 운전, 금융요구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고객은 운전면허 플러스 앱에서 발급한 '드림 영하나플러스(YoungHana+)' 체크카드로 운전면허 시험 관련 비용을 결제하는 경우 ▲운전면허 필기시험 응시료 1만원 캐시백 ▲운전면허증 발급비용 1만원 캐시백 ▲3만원 상당 실내운전면허연습장 1시간 무료이용권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의 자립 및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40명을 선정해 운전면허 취득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애드락과 협업해 운전면허 플러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제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선용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손님들이 머무는 플랫폼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