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 '2024년 임원워크숍'에서 새해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 '2024년 임원워크숍'에서 새해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비즈월드]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지난 4일부터 2일 동안 정영채 사장과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임원 워크숍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 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플랫폼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일 차에는 '과정가치 넥스트 레벨 업'이라는 주제로 토의 시간이 마련됐다. 과정가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부터 요구 파악, 최적의 솔루션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과정가치 도입 후 고객과의 만남이 꾸준히 증가하고 양적인 안정화·체화가 완료됐다고 판단했다. 고객가치 증진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세한 개선방안과 실천방안을 토의했다.

2일 차에는 '스몰 석세스(작은 성공)'라는 주제로 토의했다. 임원들은 개인별로 스몰 석세스 행동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의 성공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은 성공부터 시작해 보자는 의미의 과정이다.

정 사장은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이다"라며 "고객을 알고자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완벽해 보이는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낡고 녹이 슬게 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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