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FIFAe Continental Cup 2023' 출전

FIFA 온라인 4 대한민국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FIFAe Continental Cup 2023'에 출전한다. 사진=㈜넥슨
FIFA 온라인 4 대한민국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FIFAe Continental Cup 2023'에 출전한다. 사진=㈜넥슨

[비즈월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국가대표 곽준현 선수와 박기영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한다. 

FIFA 온라인 4를 서비스 하는 ㈜넥슨(대표 이정헌)에 따르면 두 선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FIFAe Continental Cup 2023'에 각 소속팀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며 베트남, 태국, 중국 등이 참가한다. 특히 대회는 아시안게임 대회용 버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상대의 전력을 분석하는 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

대표팀 중 곽 선수는 FIFA 온라인 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인 '2022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에서 개인전과 팀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 2000년생으로 흔들림 없는 침착함과 상대를 강하게 밀어 부치는 공격력이 주무기다.

박 선수는 2005년생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신예다. 신예답지 않게 노련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두 선수는 앞서 아시안게임의 공식 사전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 각각 동아시아 지역 1위와 2위를 휩쓸며 본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곽 선수는 "아시안게임이라는 꿈의 무대를 앞두고 펼쳐지는 대회라 평소보다 좀 더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 온 대회인 만큼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하는 대회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진지하게 임해 최고의 결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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