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의 밀가루無-글루텐프리 통합브랜드 ‘The쌀로’, 소비자 공감 ‘히트예감’
‘The쌀로’ 1호 작품은 ‘바삭한 핫칠리맛’…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비전에 맞춰 글루텐프리 트렌드 선도 계획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The쌀로’가 출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 1호 제품이 출시 이후 1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스낵시장 대박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The쌀로’가 출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 1호 제품이 출시 이후 1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스낵시장 대박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롯데웰푸드

[비즈월드] 최근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소비자들로부터 화두가 되고 있다.

이 중 쌀을 이용해 만든 케이크를 비롯해 쿠키와 빵 등을 판매하는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글루텐프리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The쌀로’가 출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쌀로’는 출시 이후 1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스낵시장 대박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쌀을 주원료로 만든 이 스낵은 글루텐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스낵이다.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프리(gluten free)’ 스낵은 과자 시장에 많지 않기 때문에 스낵 마니아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호응도가 높다. 

롯데웰푸드 측은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The쌀로’로 제품명을 정했다고 한다. 

‘The쌀로’는 ‘NO밀가루!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브랜드’을 내세워 밀가루에 불편함을 가진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The쌀로’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린 제품은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이다. 해당 제품은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씹는 소리까지 경쾌한 과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지 겉면에도 ‘더 편안한 하루, 라이스 스낵’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글루텐프리 인증마크를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각종 요리에서 입맛을 돋워 주는 재료로 사용되는 토마토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먹을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는 스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The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은 식품 내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거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인 20㎎/㎏(20㏙) 이하로 만들어져 대기업 최초로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을 획득했다.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재정해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이다. 

이 인증은 ▲글루텐프리 식품 시험법 ▲관리기준에 따라 원료 입고 단계부터 제조공정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물질인 글루텐 오염 가능성과 관리상태 등을 심사해 글루텐프리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을 지속 개발해 ‘The쌀로’ 브랜드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The쌀로’ 브랜드는 스낵으로 시작해 다른 범주로 더욱 확장해 나가며,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맞춰 글루텐프리 트렌드를 이끌어 포화된 제과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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