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Good' 주제 2044㎡규모 전시관 운영
'올레드 지평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LG전자가 'CES 2023'에서 '고객 행복'을 위한 'F·U·N(First·Unique·New)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CES 2023'에서 '고객 행복'을 위한 'F·U·N(First·Unique·New)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비즈월드] LG전자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고객 행복을 위한 'F·U·N(First·Unique·New)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CES 2023에서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굿)'을 주제로 2044㎡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이 전시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구조물이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후 지난 10년간의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LG전자 올레드의 미래가 맞닿아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7년 만에 선보이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2세대와 올레드 TV로 즐기는 웹OS(webOS)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TV부터 모니터까지 LG 올레드만의 압도적 게이밍 경험, 새로운 고객 경험에 도전하는 LG 랩스(Labs’) 프로젝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ESG 비전 등이 소개된다.

특히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진화하는 스마트홈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3개의 생활가전 전시존을 꾸며 신혼부부, 대가족, 1인 가구 등 가구 구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LG 씽큐 앱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UP가전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사용, 에너지 고효율, 물 절약 등 ESG 가치를 실천하는 혁신 제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통해 web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인 97형 LG 올레드 TV,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스크린 체험 공간을 수묵화, 자수와 실 등 한국의 미를 강조한 공간과 영상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플렉스(Flex)'를 활용해 조성한 게이밍 존에서는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화질로 게임, OTT,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세계 최초 240Hz 주사율을 갖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 등은 고해상도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사내외에서 발굴한 실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Labs의 결과물도 준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 제어기술을 활용해 덤벨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호버짐(hover Gym)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excicle) 등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CES 2023의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관 내 각 존의 안내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고려해 안내판 높이를 낮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도 배치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자 CES 2023 주제인 Life’s Good의 시작과 미래엔 항상 고객이 중심에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 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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