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가을 신학기를 맞아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법 교재 집중단속과 저작권 침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가을 신학기를 맞아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법 교재 집중단속과 저작권 침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비즈월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이하 보호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가을 신학기를 맞아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법 교재 집중단속과 저작권 침해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법 교재의 온라인 유통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합동으로 추진된다고 보호원 측은 설명했다. 

점검 재상은 전국 600여개 대학가 복사 업소와 140여개 셀프 스캔방 뿐 아니라, 웹하드 사이트와 중고거래 플랫폼,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불법 대학교재 스캔본(PDF 파일) 유통 역시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권고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보호원은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한 대학생 인식 제고 활동도 한다. 보호원은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작한 맞춤형 홍보 영상을 대학교 게시판과 소셜 미디어에 게재할 계획이며,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함께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보호원 관계자는 “철저한 단속을 통한 대학가 저작권 침해 예방뿐만 아니라, 대학과 출판계 등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홍보활동 등을 통해 대학가 불법복제물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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