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여성발명품박람회’ 동시 개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EXPO’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다섯 번째),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여섯 번째),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일곱 번째), 홍장원 대한변리사협회 회장(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EXPO’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다섯 번째),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여섯 번째),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일곱 번째), 홍장원 대한변리사협회 회장(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김순선)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EXPO’가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는 특허·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제22회 여성발명품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해당 행사는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전 세계 18개국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전시로 재개됐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가족단위 관람객 맞춤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동시에 개최되는 ‘제15회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18개국 310여점의 여성 발명품이 출품돼 행사 첫날 현장 심사와 마지막 날의 시상식을 통해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해외 여성 발명인들이 올해는 직접 참가한다.

또 ‘제22회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발명기업 120여 개사의 발명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장은 ▲리빙&키친 ▲베이비&맘 ▲인테리어&펫 ▲뷰티&패션 등 주제별 구성으로 관람의 효율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발명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작된 ‘2022 여성발명왕EXPO’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이인실 특허청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작된 ‘2022 여성발명왕EXPO’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이번 박람회에서는 ‘헬시&뷰티 플레저’ 기획관을 별도로 구성해 경추베개, 건식사우나, 염모샴푸, 톤업선크림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그립’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28개 기업의 발명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022 여성발명왕EXPO’ 누리집(www.kiwi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과 편리성이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특허청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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