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건설

[비즈월드] 현대건설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현대건설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국제 기준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UNGC 10대 원칙, WEF Metrics, SASB 등)을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인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 창출 8대 추진 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보고서에 담았다.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 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 경영 및 혁신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하는 역량 강화, 윤리 준법 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각 추진 영역에 맞는 중장기적 목표와 핵심 성과 지표도 수록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는 관련 페이지로의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이뤄졌다. 이는 항목 간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확인 가능한 장치로 이해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현대건설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는 등 ESG 정책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세계인권선언, OECD 가이드라인 등과 같은 국제 기준과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안전과 품질 경영, 공급망과의 상생 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 경영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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