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에서 '추석맞이 명절한우장터'를 진행한다. 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에서 '추석맞이 명절한우장터'를 진행한다. 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비즈월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온라인에서 '2022년 추석맞이 명절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매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명절을 앞두고 한우 직거래 장터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직거래 장터를 온라인 거래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명절한우장터는 추석 선물과 제수 용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모여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액을 지원한다.

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로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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