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경(왼쪽에서 두 번째)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와 정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인포인 대표 등이 '지역 마트의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왼쪽에서 두 번째)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와 정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인포인 대표 등이 '지역 마트의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비즈월드] 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는 지난 30일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인(대표 정재원)과 '지역 마트의 메타버스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클라우드 내에서 POS-ERP-앱-키오스크가 완벽하게 구동되는 '토마토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역 마트에 맞춤형 e커머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토마토 솔루션 도입 마트를 대상으로 한 B2B 플랫폼 '토마토 트레이드'도 오픈할 예정이다.

인포인은 IoT·AI·AR·VR 기술과 융·복합 실감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형·공간·사물 등 보이는 모든 것을 실사 3D로 제작해서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인 '3D.R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음 달 말 실생활 연계형 메타버스 서비스인 '타운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전국 지역 마트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메타버스 체험을 위해 타운버스에 입장한 사용자가 지역 마트 채널을 통해 인근 마트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사업과 토마토 앱으로 쇼핑하던 고객이 타운버스 채널로 유입돼 메타버스 내 마트를 이용할 수 있 사업이 핵심이다.

메타버스 내 지역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실제 매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 매장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 후 카트나 장바구니에 실제 물건을 담는 등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로 연동된 결제 및 배송 서비스로 실제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양사는 파일럿 매장을 선정해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확정한 뒤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 B2B 서비스 연계 및 해외 진출 공동 모색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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