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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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인천시, 미래차 전환의 첫걸음 위한 부품기업 간담회 개최…21개 자동차 부품기업과 유관기관 참석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차 전략 수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인천시는 지난 8일과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테크노파크(ITP) 자동차산업센터와 자동차연구원을 비롯해 21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기술전환 지원과 전략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미래차 전환사업의 이해도 제고 ▲지역 내 협력기업 간 네트워킹 ▲대․중소기업 간 공동협력 대응 ▲생산품목별 환경전환 및 인프라 지원 ▲다양한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지원 등을 요청했다.

ITP 자동차산업센터는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시장이 자동차부품의 전후방 산업과 수출을 통해 자율주행․커넥티드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Maas)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V2X(Vehicle to Everythig)형 미래차 실증기반 구축과 기술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커넥티드융합연구센터는 인천 미래차 산업 발전과 사업화를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기업 간 도전과 상생 협력을 통한 수요기반의 융합기술 개발과제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반도체 셧다운 현상으로 인천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경영악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GM을 비롯한 인천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략수립과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고사진=인천광역시
참고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 1000가구 대상 6억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10월 30일까지 접수

인천시가 올해 단독주택 1000가구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서기로 하고 민간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3㎾ 이하), 태양열(6㎡ 이하), 지열(17.5㎾ 이하) 및 연료전지(1㎾ 이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총 4102가구에 56억원을 투입해 약 1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으며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인천지역 소재 1가구당 하나의 에너지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시비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태양광(3㎾ 기준)은 55만원, 태양열(6㎡ 기준)은 50만원, 지열(17.5㎾ 기준)은 195만원, 연료전지(1㎾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은 시비보조금에서 추가로 최대 1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청 에너지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정구역상 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등) 소재지 주택에 설치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032-453-7242)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시민 직접 참여방식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25억원 규모의 인천 혁신 모펀드 ‘공유 서비스 펀드’ 결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인천 관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125억원 규모의 ‘인천 혁신모펀드 공유서비스 펀드’를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조합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 등과 함께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금액 125억원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00억원, 인천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0억원, 나머지 15억원은 일반 투자기관 및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에서 출자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게 코로나19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투자금 마련을 위한 2차 출자자 모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중점 투자대상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거 및 숙박, 교통, 주차장, 금융 등 관련 서비스 산업으로서 관련 분야의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인천혁신모펀드 운영 대행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효과적인 투자조합 운영을 위해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와 함께 관내 관련 우수 창업·벤처기업 추천 및 발굴,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공유경제 산업의 활성화는 기존의 자원을 통해 산재되어 있던 유휴 자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활용함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의 부흥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공유서비스 펀드 조성을 통해 관내 공유경제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유휴 자원의 재생산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가 창업, 사업화, 성장 단계에 따른 규모별 펀드 조성을 통해 신성장기업과 혁신 기업에 선별 투자하고 단계적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하여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향후 4년 동안 600억원을 통해 총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예정인 ‘인천 혁신 모펀드’의 첫 시작으로 2021년 한해 공유서비스 펀드를 비롯해 창업초기, 창업지원, 혁신성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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