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 아워' 동참 나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소등

[비즈월드] 국내 호텔업계가 2025년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파크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파르나스 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등은 호텔 외부와 내부의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최소화하고 객실 투숙 고객에게 어스아워에 대해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됐다.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재 190여 개 국가의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이 동참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먼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부 호텔 로고 사인 조명과 외부 화단 조명을 소등한다.
호텔 내 모모 라운지와 모먼츠 라운지의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LED 캔들 라이트로 내부를 밝힐 예정이다.
또 어스아워 당일 객실 투숙객과 식음업장 이용 고객에게 어스아워 캠페인의 안내와 동참을 권장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텔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상으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어스아워 참여 인증사진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어스아워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전개한다.
추첨을 통해 친환경 동구밭 플라워 가든 퍼퓸바 세트,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해 고객들의 어스아워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지난해 8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 운영을 하는 시설들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같은 해 10월 말 400개의 전 객실 내에 정수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동물복지 계란 100% 사용을 유지하며 방목 돼지고기와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또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수산물 사용 확대,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커피빈을 공정무역(Fairtrade),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사용량 연간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측의 설명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을 포함한 전세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호텔은 지속 가능성·사회적 영향력 실천을 위한 플랫폼 ‘서브 360(Serve 360)’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힘쓰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도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어스아워에 동참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투숙 고객에게 객실 내 소등을 장려하고 레스토랑에서는 조도를 낮추고 캔들을 활용해 한층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호텔 외관의 로고 조명을 소등해 지구의 휴식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프랑스 프리미엄 향초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Carrière Frères)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까리에르 프레르는 노르망디 몽타뉴 지역에 식물·씨앗 정원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직업 지원센터(ESAT)와 협력해 제품 포장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후 컨시어지에 인증샷을 제시하면 선착순 10명에게 까리에르 프레르의 ‘쁘띠 캔들 시베리안 파인 & 윈터 로즈(70g)’를 증정한다.
싱그러운 솔잎과 로즈 향이 어우러진 해당 향초는 100% 유럽산 천연 왁스와 프랑스산 비트뿌리 추출 알코올을 사용해 제작됐다고 한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됐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호텔 내 ‘그린팀’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객실 내 안내문과 룸서비스 책자를 디지털 전환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100% 재생 종이로 제작된 객실 키 카드, 대용량 디스펜서, 사탕수수 소재 빨대 등 친환경 대체품을 적극 도입했다.
또 지역 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탄소 배출량 절감을 목표로 호텔 내부의 조도를 낮추고 외부 간판을 소등하는 친환경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숙객과 방문객에게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하얏트 월드 호텔 중 최초로 UL Solutions의 ‘UL Verified Healthy Building’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해당 마크는 호텔의 실내 공기질과 청결도를 엄격하게 검증해 부여되는 인증으로, 이는 투숙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호텔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친환경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EarthCheck’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속적인 환경 보호 노력과 ESG 경영 실천으로 올해 이보다 높은 실버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측은 "비록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스 아워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UL Solutions과 EarthCheck에서 인정받은 친환경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호텔 외부 로고와 주요 공간의 조명을 약 90%까지 소등할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은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프렌들리 와인 디너’도 열었다. 유기농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식재료와 오가닉, 바이오 다이나믹, 내추럴 와인을 페어링해 제공했으며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로 개발된 특별한 칵테일도 선보였다고 한다.
콘래드 서울은 "콘래드 서울은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순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을 선도하며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22일 어스 아워를 기념해 특별한 '캔들라이트 디너'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내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오직 촛불만을 이용한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포시즌스 호텔 서울 측은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캔들라이트 디너는 레스토랑과 주방의 조명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역시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호텔 외부 간판 3개와 호텔 주변 가든 조명을 소등한다.
자연에게 보답하는 1시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고객·직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친환경 가치 실천에 대한 공감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LEED’ 친환경 건물 인증을 획득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특1급 호텔로, 건축 설계부터 운영까지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 환경 인증인 그린키를 획득해 에너지 절약, 물 절약, 폐기물 관리, 친환경 제품 사용, 주변 녹지 관리 등 지속 가능한 호텔 운영을 위한 국제적인 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도 어스아워에 동참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명동 I·II, 인사동, 동대문, 판교까지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호텔은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호텔 내 공공장소의 조명을 소등하거나 최소화하며, 일부 호텔은 외부 간판과 외벽 조명도 소등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기업, 고객,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EarthCheck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재인증에 성공했다.
EarthCheck는 지속 가능한 여행·관광 분야에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하는 유일한 국제 공인 인증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이 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한 기관·기업에만 수여된다. 국내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유일하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2022년 개관 이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귀포의 대표 해변 명소인 중문색달해변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에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봉투, 재사용이 가능한 면장갑, 대나무 집게 등 친환경 물품을 활용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도 함께 실시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한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객실 내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고, 고객이 침구류와 타월 교체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 ‘그린카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세탁과 청소를 줄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도 사내 구성원과 함께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동참한다.
워커힐은 지난 2015년부터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호텔 옥탑 조명을 포함해 외부 간판, 호텔 내 가로등 일부까지 광범위한 소등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캠페인이 진행되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호텔 내 조명을 소등한다.
워커힐은 사내 구성원에게 어스아워 캠페인과 목적,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도록 사내 지속가능경영 캠페인 ‘행가래’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임직원 그룹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소등 전과 소등 후의 호텔 외관·가정에서의 참여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직원에게 워커힐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V(Social Value)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SNS 이벤트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캠페인 진행 시간 동안 조명 소등 후 사진 혹은 영상으로 촬영해 워커힐 인스타그램 통합 계정을 태그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워커힐은 재생에너지 사용, 환경표지와 저탄소 인증제품 구매를 통한 녹색구매 촉진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또 현재 호텔 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탄소 배출 감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100% 도입 목표(EV100)와 같은 장기적인 친환경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해비치)는 운영 중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을 통해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해비치 호텔의 외벽 간판과 롤링힐스 호텔의 입구 간판 등의 조명을 소등하고, 투숙객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해비치는 친환경 여행을 권장하기 위한 ‘체크인 그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는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 객실에서 사용된 생수병을 분리 배출해 생산한 재생 원사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방과 커피 부산물로 만든 ‘커피박 식기 세정 비누’를 증정한다.
더불어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실천 도서도 대여해주며, 세탁 세제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객실 재정비 최소화에 동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호텔 내 3개 식음 업장(프리빌리지 바, 럼퍼스 룸, 클레오)의 조명을 소등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 동안 LED 스탠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이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자발적으로 객실 소등을 실천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 호텔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오는 4월부터 전 객실에 정수기 설치를 완료하고 제로 웨이스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측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 보호 실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22일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오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호텔 공용부와 호텔 건물 외벽의 조명을 일부 소등한다.
일부 식음업장에서도 고객이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명을 최소한 낮춰 운영할 예정이다. 소등된 공간에서는 조명 대신 촛불 영상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여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외부 전체 조명을 소등한다. 호텔의 최소한의 조명만을 남기고 모든 조명을 끌 예정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무라벨 생수 제공, 빗물을 모아 조경 용수와 야외 청소 용수 등에 사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도 22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업장은 물론 호텔 내, 외부의 조명을 최소화하고 투숙객 대상 캠페인 참여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참여는 객실 소등 사진을 호텔 계정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퇴실 때 직원에게 인증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호텔 나루 서울 시그니처 멀티 스프레이와 호텔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 제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에서 진행하는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국제 인증 프로그램 그린키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식음 업장에서는 고객 서비스 때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인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적인 고객 경험·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도 22일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층 로비에서 60분 동안 소등 후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예정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측은 "지속적인 산림 벌채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세계의 자연생태계와 야생동물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함께 60분 동안 지구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하얏트의 2030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 호텔을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물 절약의 상관 관계를 인지하고 절수형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업장별 물 사용량을 월별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설치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처리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22일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며 호텔 내·외부 안전에 필요한 전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을 소등한다.
어스아워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투숙객·호텔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 어스아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공동 공간인 4층 로비 내 쁘띠 스낵 플레이트와 알코올 또는 논 알코올 음료·주류, 젤라토, ‘르 스쿱(Le Sco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구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전하는 캠페인에 모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측은 "전 객실 내 정수기 설치, 워터 보틀 비치, 일회용 개인 용품 절감 등 지속 가능한 운영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 일환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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