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자원봉사 인력을 위해 오비맥주가 후원한 500㎖ 생수 6720병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포천시의 요청에 따라 이재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군인 1000여 명을 위해 전달됐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오폭 사고로 놀랐을 주민들과 피해를 수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 기준 누적 약 54만병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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