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14일까지 청첩장 모임을 가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청첩장 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사진=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14일까지 청첩장 모임을 가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청첩장 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사진=듀오

[비즈월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14일까지 청첩장 모임을 가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청첩장 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부분 ‘결혼식 1달 전~ 3달 미만(71%)’ 사이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임 장소로는 ‘레스토랑(5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청첩장 모임에서는 응답자 대다수(79%)가 ‘별도의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선물을 준비했던 이들(21%)은 ‘케이크(28%)’, ‘상품권(19%)’, ‘디퓨저(17%)’ 등을 줬다고 답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추후 결혼 시, 청첩장 모임을 만들겠다’를 선택했으며, 그 이유로는 ‘직접 전달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서(86%)’가 1위로 꼽혔다. 기타 답변으로는 ‘친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11%)’, ‘결혼식에 올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2%)’ 등이 있었다.

반면 ‘청첩장 모임을 만들지 않겠다(16%)’고 답한 이들은 ‘서로에게 부담인 것 같아서(75%)’, ‘모임을 가질 만큼 친한 사람이 없어서(10%)’, ‘결혼식 준비만으로도 바쁠 것 같아서(10%)’ 등을 선택하며 청첩장 모임을 갖는 일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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