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스타 조직위원회
사진=지스타 조직위원회

[비즈월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펼쳐진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는 국내외 게임사 등 총 3281개 부스로 꾸며진다. 메인 스폰서인 넥슨코리아를 비롯해 그라비티,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SOOP 등 국내 게임사 및 IT 기업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관에 대형 부스를 열고 신작을 공개하고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은 제2전시장에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행사에 참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 게임 기업과 관계 기관들이 함께하는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전시장도 들어서고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등 글로벌 게임쇼들도 내년 행사를 홍보한다.

부대행사인 게임산업 콘퍼런스 'G-CON'도 이어지며 일본 대형 게임사 코에이테크모의 창립자 겸 대표 에리카와 요이치, 넥슨 자회사 네오플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개발 중인 윤명진 대표 등의 기조연설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넥슨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제1전시장에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자사 게임 곡을 테마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한다. 16일과 17일 이틀간 제2전시장 무대에서는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개막 전날인 1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올해 한 해를 빛낸 게임을 시상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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