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7월 1일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112명 중 초선이 82명
최연소 1994년생 박강산‧김규남‧이소라… 최고령 1948년생 윤종복

[비즈월드] 이번 6.1 지방선거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 112명(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11명)이 당선됐다. 특히 그동안 다수당을 차지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힘에게 다수당을 내주게 됐다.
제11대 서울시의원 당선인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은 76명(지역구 70명, 비례대표 6명)으로 전체 100% 중 약 67.8%의 비중이고, 더불어민주당은 36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5명)으로 약 32.1% 비중을 차지하게 됐고, 당선인들의 남녀 비율은 남성이 80명, 여성이 32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4명, 50대 39명, 60대 이상 33명이며, 최연소 당선인은 박강산(1994.11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 김규남(1994.9월생, 국민의힘, 송파1), 이소라(1994.8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 女)이고, 최고령 당선인은 윤종복(1948. 4월생, 국민의힘, 종로1) 당선인이다.
당선인의 직업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등록 기준으로 현직 서울시의원이 21명, 정당인 55명, 전문직 6명, 사업가 9명, 교육인 8명, 기타 13명이며, 당선인 중 이번 11대 당선을 포함 4선 의원이 2명, 3선 의원 3명, 재선의원 25명, 초선의원은 82명이다.
최다선 당선인은 4선인 김기덕(더불어민주당, 마포4, 제5‧8‧10‧11대), 김현기(국민의힘, 강남3, 제7‧8‧ 9‧11대) 당선인이다. 이어 3선 당선인은 최호정(국민의힘, 서초4, 제8‧9‧11대), 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 제9~11대),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2, 제9~11대) 당선인이다.
재선의원은 국민의힘 9명, 더불어민주당 16명으로 총 25명이며, 이번 11대 초선 당선자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65명,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총 82명이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 당선인 중 강북1의 이종환(국힘) 의원은 2위 김승식(민주) 후보의 1만7026표 보다 62표 앞선 1만7088표를 얻어 최소득표차로 당선됐으며, 강남5 김동욱(국힘)과 강남6 김길영(국힘) 후보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외에 그동안 소수 정당으로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쳤던 정의당과 민생당 등에서 당선된 시의원이 없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2022년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