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순으로 정기 주총 개최

[비즈월드]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약품의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그룹은 전자투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주 의견을 비대면으로 청취했다.
먼저 한미약품은 2021년 매출 1조2032억원과 영업이익 1254억원, 순이익 815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후 상정된 ▲우종수, 이관순 사내이사와 김필곤, 황선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9502억원과 영업이익 589억원, 순이익 429억원 등 주요 경영 실적 보고를 진행했다. ▲곽태선, 신유철, 김용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도 모두 의결됐다.
그룹 관계자는 "인간 존중과 가치 창조라는 확고한 경영 이념에 따라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딩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주에게 높은 기업 가치를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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