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경기도의 2026년도 복지국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상임위 차원의 예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21일 복지국 예산 심사에서 황 의원은 삭감된 예산이 도민 삶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며, 추경 반영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을 비판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복원을 강하게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었으며, 안성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황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사회보장위원회 전담기구 운영과 안성시 응급관리요원 배치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보완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고영인 부지사가 복지 공백 방지를 약속한 만큼, 취약계층 복지예산 복원을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