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파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가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제2차 가치 동행 페스타’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두 달 동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2차 페스타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강화하고 특별 행사를 확대해 시민 참여 열기를 높였다.
특히 1차 행사와 차별화해 운영한 ‘가치기업 한정 사은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하도록 유도하며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진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행사 운영에는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참여해 참여기업 지원과 현장 운영을 맡으며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과 연대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공동 기획한 가치 동행 페스타는 전시, 체험, 판매가 결합된 대규모 야외 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열린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치 소비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가치소비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의 주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