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제공)

[비즈월드] 용인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발한 맞춤형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센터가 지난 17일에 개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36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가 ‘식습관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어린이 교육 솔루션 easy Tool’이 탁월한 실효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asy Tool’은 간단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 식습관 유형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교육자료를 맞춤 구성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정과 어린이 급식소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영양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인 시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센터는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며, 현재 어린이 급식소 645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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