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쾌거 
상품의 개발 단계, 판매, 사후관리까지 소비자관점 보호 프로세스 인정
소비자 패널과 제도개선 애자일랩(민첩성 연구실) 운영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 소비자 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점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 소비자 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점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비즈월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의 소비자 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소비자 보호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과 산업 전반의 소비자 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진정성과 소비자 보호 시스템의 실효성을 또 한 번 입증받았다.

하나은행은 체계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내부적으로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 보호 그룹 '소비자 리스크(위험) 관리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 부서는 금융 상품의 개발 단계부터 판매,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투자성 상품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비 예금 상품 위원회'의 경우 외부 전문 인력을 위촉해 비 예금 상품 선정과 판매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금융 상품의 단계별 위험성 등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자체 소비자 보호 관리 기술력을 증명해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 리스크(위험) 관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학생·시니어(고령) 등 세대별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과 '제도개선 애자일랩'(민첩성 연구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고객 친화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와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거래 적정성 점검 체계 구축 ▲실시간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운영 ▲고령층 전용 창구 운영 ▲시각장애인 점자 약관 제공 ▲디지털 금융 교육 플랫폼 '하나원큐 길라잡이' 출시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호성 은행장은 "고객 권익을 지키기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모범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보이스 피싱 등 민생 금융 범죄 사전 예방에 은행과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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