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중심 정산을 카드 기반 자동화로 개선
물류 결제 환경의 디지털 혁신 가속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스페이먼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우종수 토스페이먼츠 사업총괄(왼쪽)과 강태영 에스티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스페이먼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우종수 토스페이먼츠 사업총괄(왼쪽)과 강태영 에스티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

[비즈월드] 전자지급 결제대행(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지난 12일 물류기업 에스티엘 스타트투데이(이하 에스티엘, 대표 강태영)와 '구매전용 카드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토스페이먼츠 본사에서 열렸으며,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사업총괄과 강태영 에스티엘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금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산 구조를 카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에스티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들은 구매전용 카드 발급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산 환경을 구축해 회계 자동화, 현장 결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물류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에스티엘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토스 그룹 내 물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등 물류·결제 효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기술과 물류 인프라가 만나 산업의 효율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물류 산업 전반의 결제·정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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