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과 분석, 2026년 트렌드(추세), 고객 전략 추진 방향 등 논의

[비즈월드] NH농협금융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와 자회사 고객 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농협금융 고객 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은 시니어(고령) 브랜드인 'NH올 원더풀' 선포와 올해의 성과 분석, 2026년 트렌드(추세), 고객 전략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농협금융 측은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외국인 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출시와 '내 주식 갖기 캠페인' 전개 등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핵심 고객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 교육' 확대와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내년 추진 방향에 대해 "사업 환경과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 초개인화, 임베디드(내장형) 금융, AI(인공지능) 기술 등 최근 트렌드와 관련한 영향과 대응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올해 최초로 실시한 '농협금융 고객 경험 혁신 콘테스트(경연)'에서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 성과 창출 우수 사례와 숨은 일꾼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 회장은 "한 해 사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계획의 수립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