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까지 공휴일 제외한 5영업일 동안 청약 진행
전월과 동일한 1400억원 규모로 발행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인 '개인 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올해 마지막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인 '개인 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올해 마지막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비즈월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인 '개인 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 대행사로서 올해 마지막 청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11일부터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해당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 혹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STOCK)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을 할 수 있다.

총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한 1400억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만기 보유 때 적용되는 기준금리에 추가로 더해지는 가산금리는 ▲5년물 0.295%, ▲10년물 0.500% ▲20년물 0.555% 수준이다.

만기 보유 때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총 1조8250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월 약 1100억원 규모의 꾸준한 발행이 이어져, 금융 시장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 흐름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3월 도입된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 청약을 기록했고, 8월과 9월에도 초과 청약이 이어져 개인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한다.

해당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 금리와 가산 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 금액 2억원까지는 분리 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적용된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중도환매 때에는 표면 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 이자와 이자 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다양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데 해당 국채 투자로 안정성, 만기 보유 때 가산 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라 상대적 높은 수익률, 분리 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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