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KT&G(사장 방경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신규 장르 예술인을 지원하는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 팀 ‘지음지기’의 전시를 개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상상마당 운영 20주년을 맞이해 회사가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진행한 사업으로 6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독립출판사 지음지기가 최종 선정됐다.
지음지기는 독립출판과 시각전시를 융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최근 한글 초성을 키워드로 독창적인 감성의 서적을 출판하는 등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KT&G 측은 이번 전시가 지음지기의 에세이집 ‘한끼의 문학’을 바탕으로 도서 집필과정을 요리과정에 빗대어 풀어낸 시각 전시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전시 제목은 ‘글그림씨의 식탁 : 밥 짓는 중입니다’로, 대중들에게 색다른 창작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이 전시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품 지원을 통해 독립 문화 산업 저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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