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앞으로 6년 동안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정된 주요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해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 브랜드 활동과 축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카스와 KFA의 공식 파트너 조인식은 지난 12일 길거리 응원의 상징적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오비맥주 마케팅 서혜연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김병지 부회장이 참석했다고 오비맥주 측은 전했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관중, 그리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순간마다 함께하며 그 열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국가대표 축구팀과 FIFA 월드컵을 중심으로 축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FIFA 월드컵 공식 맥주에 선정된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넘버 카스 패키지’ 출시 와 ‘카스 플레이펍’ 활동을 통해 응원 문화를 선도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다가오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공식 맥주 스폰서로 활동하며 세계 축구 팬과의 만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