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10일 SPC그룹 해피봉사단이 가뭄 대응 현장 소방관과 지원 인력들에게 전달할 빵을 옮기고 있다. 사진=SPC그룹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10일 SPC그룹 해피봉사단이 가뭄 대응 현장 소방관과 지원 인력들에게 전달할 빵을 옮기고 있다. 사진=SPC그룹

[비즈월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강원도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SPC삼립 빵 2000개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한 제품들은 대한적십자사와 소방청을 통해 급수 지원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 지원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 때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더위 속에서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국가 재난·재해 발생 때 꾸준히 긴급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전남·경남·경기 지역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빵과 생수 2만6000개를 전달했으며, 3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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