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X서울시 'Best Collection for Seoul'.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X서울시 'Best Collection for Seoul'. 사진=KGC인삼공사

[비즈월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서울시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제품 ‘정관장X서울시’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서울시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관광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1212만 명이 식품과 인·홍삼 제품을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여행 중 건강도 챙기고, 추억을 남기는 상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이번 협업이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정관장은 이번 협업의 콘셉트 ‘잠들지 않는 에너지의 도시, 서울(Seoul, the city never sleeps)’에 따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의 기억과 건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갈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서울 지하철 라인, 주요 명소 이미지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한다. 

먼저, ‘Best Collection for Seoul(베스트 컬렉션 포 서울)’은 서울 여행 중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서울·수도권 지역 정관장 매장 판매 수량 톱3 브랜드 중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각 5병씩으로 구성됐다.

외국인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앰플 타입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으며 패키지에는 남산타워와 북촌 한옥마을의 이미지가 담겼다는 소개다. 

또 다른 제품인 ‘Beauty of Seoul(뷰티 오브 서울)’은 여행 중에도 꾸준히 피부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19년~2023년 정관장 면세점 매장 판매수량 1위 브랜드인 ‘굿베이스’의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과 ‘홍삼 담은 석류스틱’ 각 10포씩이 포함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 받은 ‘피부건강’, ‘장건강’ 기능성에 젤리스틱 제형으로 식감과 맛, 기능성을 모두 담았으며 패키지에는 서울숲과 청담대교가 디자인 됐다는 게 KGC인삼공사 측의 설명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관장X서울시’ 컬래버레이션 2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서울시 사회공헌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홍삼 브랜드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외국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제품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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