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전문 기획사와 MOU…신제품 브랜딩 등에 폭넓게 활용

[비즈월드] 삼성웰스토리가 스타셰프를 활용해 전개중인 솔루션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신제품에 스타셰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브랜딩을 진행한 결과 매출이 증가하거나 운영 효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본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 중인 고객사에 스타 셰프 IP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4월 셰프 전문 기획사인 어드밴스드 퀴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식자재유통 업계에선 최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B2B 전용상품에 스타셰프 IP를 활용했다.
이외에도 신메뉴 브랜딩,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 결과 식자재 고객사의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어드밴스드 퀴진 소속의 김미령 셰프와 함께 개발한 '이모카세 들기름막국수 소스'는 필요 인력을 크게 줄여 케이터링 고객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해당 소스를 구매하려는 케이터링 고객사 300여 곳의 주문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해당 소스는 한 달 만에 막국수 4만개를 조리할 수 있는 1톤(t) 분량의 제품이 전량 소진됐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메뉴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상품 브랜딩에도 스타 셰프 IP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프랜차이즈 고객사 '슈퍼키친'이 출시한 7종의 신제품에 '이모카세 1호가 요리하다' 라는 콘셉트로 상품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령 셰프의 IP를 활용한 상품 브랜딩에 제공한 결과, 슈퍼키친 신제품인 오징어볶음과 삼계탕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150%, 120% 증가했다고 한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김미령 셰프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매출 증대 효과가 확인된 만큼 스타 셰프와의 IP 협업을 확대해 제공 솔루션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스타 셰프의 IP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이벤트 제공 등은 고객의 빠른 호응이 즉각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식자재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한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식자재 고객사와 함께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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