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홍보관에서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시음회를 재개한다.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홍보관에서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시음회를 재개한다. 사진=서울장수

[비즈월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홍보관에서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시음회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장수에 따르면 회사의 막걸리 시음회는 지난 2023년부터 망원동 홍보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특히 올해 상반기(5~6월) 기준 누적 방문객 7500명을 돌파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하루 최대 350명 이상이 방문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재개되는 망원동 홍보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9월 27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장수는 망원시장과 한강공원을 찾는 2030 소비층을 주요 대상으로 자사 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 ‘달밤장수’를 슬러시 형태로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서울장수 측은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SSG랜더스필드 구장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달빛유자 슬러시’를 비롯해 ‘장수 생막걸리’, ‘월매’, ‘달빛유자’, ‘장홍삼 장수 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 등의 자사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현장에서는 서울장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이벤트, 룰렛 이벤트(막걸리 또는 전용잔 증정), SNS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서울장수 측은 덧붙였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을 거점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서 MZ세대의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며 “망원동 홍보관은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통주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 하반기에도 전통을 일상 속에서 편하게 경험하고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문화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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