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올해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 파트너로 다시 한번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재단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오랜 철학을 반영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연구지원 모집 분야는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전 주기 신약개발에 AI(인공지능) 활용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또는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과 노화 기전 연구 등 총 6개다.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1년 동안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비과세, 간접비 포함)가 지원된다고 한다.
지원자는 닥터빌 플랫폼 또는 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지원 접수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서류평가, 면접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신진의과학자들의 학술적 성장과 창의적 도전을 응원하며 국내외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과 적극적인 연구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대웅재단은 글로벌 의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계속 혁신적 연구와 사회적 기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