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 전개
용산·합정·잠실역 팝업 운영…패키지 활용해 고창 지역 홍보

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비즈월드] 롯데웰푸드가 고창군의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고창 홍보에 나서는 등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제품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1탄인 충남 부여 알밤에 이어 2탄으로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카스타드, 마가렛트, 빈츠, 빵빠레 등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라인업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 등 총 12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넣어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제품 겉면에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가지 유산을 알리는 이미지를 삽입해 지역 홍보의 뜻을 더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고창군과 팝업 스토어를 설치해 고창 고구마 시리즈와 고창군의 특산물들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 KTX용산역,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합정역,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잠실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또 고창읍성 등 고창군의 주요 문화유산과 지역 유명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국내 대표 고구마 산지인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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