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RTD(Ready To Drink) 주류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출시 20여 개월 만에 패키지와 맛을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케이크 등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디저트 와인처럼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행됐다.
‘디저트 와인처럼 향기롭고 달콤한 탄산 청하’라는 콘셉트로 리뉴얼된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기존의 엘더베리 청징 농축액을 사과 청징 농축액으로 변경해 잘 익은 적사과향과 같은 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라벨 등의 패키지는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진한 분홍색을 연분홍빛으로 변경해 시각적 부드러움과 함께 풋풋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출고가와 알코올 도수 7도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장밋빛으로 빛날 내일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3년 말에 선보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을 디저트 와인처럼 더욱 향긋하고 달콤한 맛으로 리뉴얼했다”면서 “새로워진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가벼운 알코올 도수와 달콤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청주 브랜드 ‘청하’에 탄산과 화이트 와인을 더해 젊은 감각으로 지난 2022년 4월에 선보인 ‘청하 스파클링’은 ‘로제 청하 스파클링’과 ‘별빛 청하 스파클링’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