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 숲 만들었다…초중고에 2200여그루 나무 식재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비즈월드] 롯데홈쇼핑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과 청송 지역에 친환경 숲 ‘숨;편한 포레스트’ 14, 1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5호 숲이 조성된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박현배 청송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이어 새롭게 조성된 학교 숲을 둘러보며 산불 당시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부터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 도심과 학교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왔다고 한다. 

현재까지 약 8930㎡ 면적에 3만여 그루의 교목 및 관목을 식재했다. 이번 경북 영덕·청송 지역은 첫 지방 조성 사례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훼손된 환경을 되살리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