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며 일상의 피로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특급 호텔들이 다채로운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을 통해 '도심 속 피서지'로 변모하고 나섰다.

루프톱 바와 레스토랑, 라운지 등 무더위를 떨칠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무제한 주류와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31일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여름 시즌을 맞이해 저녁 한정으로 ‘서프앤터프&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혜택으로는 무제한 제공되는 ‘하이네켄’, 랍스터와 양갈비, 전복, 새우와 그릴 야채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 ‘서프앤터프’를 안주가 포함된다.

같은 기간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도 호텔 최상층인 19층 루프탑 바 ‘부스트(VOOST)’에서 판교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제한 주류와 페어링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부스트 업 타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주류로는 스파클링 와인 1종, 화이트 와인 2종과 생맥주가 준비되며 페어링 안주로는 콥 샐러드, 돈가츠 샌드위치, 트러플&치즈 감자튀김, 훈제연어 카르파치오, 부스트 치킨, 나폴리탄 스파게티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로비층에 위치한 다이닝앤라운지 제로비티(ZEROVITY)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아페롤 스프리츠’를 선보인다.

제로비티에서 프리픽스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아페롤 스프리츠 1잔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면 웰컴 드링크로 아페롤 스프리츠 2잔이 제공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주 바다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선셋 와인 플로우(Sunset Wine Flow)’를 준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호텔 내 동관 L층에 위치한 ‘폰드메르 바’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전면 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드넓은 제주 바다와 찬란하게 저무는 일몰을 감상하며 스파클링부터 레드, 화이트까지 총 10종의 와인, 그리고 치즈, 샤퀴테리, 제철 과일 플래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상층 문 바(Moon Bar)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무제한 생맥주 프로모션 ‘탭 앤 토핑(Tap & Toppings)’을 전개 중이다.

생맥주 에비스(Yebisu)를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그리고 프로슈토&루꼴라 피자 한 판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오는 31일까지 평일(월~금요일) 저녁에 한해 성인 6인 이상 예약 때 뷔페 15% 할인과 무제한 와인 무료 제공 혜택을 선사하는 ‘회식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 때 15%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 뷔페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여유로운 여름 밤을 위한 ‘샴페인 아워’를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간 동안 프랑스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폭염과 폭우를 피해 쾌적한 실내에서 무제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하이엔드 바 콘셉트의 ‘내추럴 8 스파이 파티룸’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딜라이트 타임(Delight Time)’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통해 멕시칸 타코 2종, 샐러드와 함께 2시간 동안 무제한 생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티키타코(Tiki Taco)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재즈 나잇 라이브(Jazz Night Live)’ 공연도 열린다고 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라티튜드32(Latitude32)’는 도심의 노을을 바라보며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선셋 아워(Sunset Hour)’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부터 하이볼, 소프트 드링크까지 다채로운 셀렉션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운석치킨과 크리스피 칼라마리 등 라티튜드32의 시그니처 푸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셋 아워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2시간 이용 가능하다. 

보코 서울 강남은 오는 9월 30일까지 L층의 ‘아마리오(Amarillo)’ 레스토랑에서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 ‘High! voco vol. 3(하이 보코)’를 선보인다.

기본 하이볼인’ ‘허브 하이볼’부터 ‘딸기 체리 하이볼’, ‘넛 믹스 하이볼’ 등 5가지의 매력적인 하이볼을 무제한 이용함과 동시에 ‘매콤달콤한 국물 떡볶이’, ‘호주산 우삼겹 치즈 철판구이’를 비롯한 4가지 든든한 페어링 메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네이버와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할인, IHG 원 리워드 멤버 또는 투숙객 할인 혜택 등이 10% 씩 적용된다고 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서머 아워(Summer Hour)’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서마 아워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음료 구성은 히비스커스, 얼그레이, 라벤더를 활용한 진 칵테일 3종,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아트몬스터’의 생맥주 2종, 그리고 세계 각국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6종으로 이뤄진다. 

또 호텔의 정상협 셰프가 선보이는 김치 아란치니, 한국식 칩, 프렌치 프라이, 라이스 아이스크림 등 창의적인 스낵도 함께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샴페인 브랜드 랄리에(Lallier)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샴페인 프로모션 ‘팝 더 랄리에 (POP the Lallier)’를 전개 중이다.

랄리에 레플렉시옹 R.020을 취향에 따라 3가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가벼운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샴페인 바이 더 글라스(Champagne by the Glass)’를, 더 여유로운 시간을 원한다면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아워(Free flow for 1.5 hours)’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샴페인 1병과 함께 샤퀴테리 또는 광어 & 연어 세비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샴페인 세트’ 2종도 마련됐다고 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20층에 위치한 ‘고메 바 & 다이닝’에서 이용 가능하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