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윈저글로벌㈜은 자사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클랜스만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Clansman Blended Scotch Whisky)’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윈저글로벌은 가정용 채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클랜스만을 출시하며 스코틀랜드 정통 블렌딩의 매력을 전하고 일상 속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윈저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윈저글로벌이 자체 브랜드 외에 외부 위스키를 수입해 선보이는 첫 사례다.
기존 프리미엄 중심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과 대중적인 음용 경험을 갖춘 데일리 위스키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 담겼다고 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7대 증류소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로크 로몬드 그룹(Loch Lomond Group)의 증류 기술로 완성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하이랜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조화롭게 블렌딩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함께 꿀, 바닐라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지며 스트레이트로도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알코올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으며 특히 하이볼에 최적화된 향과 맛을 갖춰 다양한 음용 방식에 잘 어울린다고 윈저글로벌 측은 소개했다.
클랜스만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SFWSC)에서 더블 골드 메달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기준 일본, 홍콩 등 16개국에서 연간 61만 병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CU에서 이달부터 단독 판매가 개시됐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윈저’와는 또 다른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가정용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도전”이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카치 위스키를 통해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는 친근한 위스키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