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역량 강화 통한 지역사회 재난안전망 강화 기대

김포시 자율방재단 단원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CPR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김포시 자율방재단 단원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CPR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5년 상반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 진행된 교육에는 전국의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약 27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재해구호에 필수적인 재해구호체계 및 관련법과 전문인력 역할, 민관협력, 심리구호, 역할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각 커리큘럼은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희망브리지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높은 몰입도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재난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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