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메뉴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 70% 증가로 판매량 1위 기록

[비즈월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유럽의 커피·디저트 페어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쿠찌는 최근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활용한 커피 메뉴와 ‘카사타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를 살린 케이크 메뉴를 페어링 해 소개해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리뉴얼에 나서며 페어링 메뉴에 공을 들였다.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과 케이크를 페어링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파스쿠찌의 지난 2월 조각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대표 페어링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케이크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도 카사타 티라미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카사타 티라미수는 파스쿠찌의 시그니처 블렌드 골든삭(Golden Sack) 에스프레소에 핑거 쿠키를 적셔 마스카포네 치즈와 층층이 쌓아 올린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다.
‘카사타’는 이탈리아어로 ‘상자 안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축하 파티나 특별한 날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전통적인 디저트다.
파스쿠찌는 이런 서구문화를 바탕으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 딸기 타르트,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케이크 메뉴를 선보이며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소비자 선호 증가에 발맞춰 조각케이크 진열을 확대하고 커피 페어링 메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략을 통해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파스쿠찌만의 감각을 담은 다양한 페어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선주 기자 / sunjookim@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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