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비즈월드] 한미그룹은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해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종윤 사장은 오랜 기간 개인사업과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이 해임의 큰 사유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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