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비즈월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당사가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약 13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곤충관찰·종이접기·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녀체험과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현상의 주 원인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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