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홀릭’ 패키지를 확대하며 해외여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홀릭’ 패키지를 확대하며 해외여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비즈월드]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자사가 운영하는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홀릭’ 패키지를 확대하며 해외여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최근(이달 1~19일) 인터파크의 중국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전월 동기와 비교해도 61% 증가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중국 여행 수요를 반영,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홀릭’ 패키지를 선보인다는 게 인터파크트리플의 설명이다.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테마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발굴해 인터파크만의 상품 기획력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먼저 중국 드라마 팬들을 위해 오는 5월 9일 첫 출발하는 상하이 3박 4일 ‘중드홀릭’ 패키지를 공개했다.

해당 패키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극 세트장인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와 드라마 ‘연화루’의 웅장한 계단길을 볼 수 있는 구설담, 드라마 ‘진정령’, ‘화천골’ 등 각종 중국 무협 드라마 속 수중 액션신 단골 촬영지로 알려진 석고료를 탐방한다.

이외에도 중국 전통 의상·뱃놀이 체험, 객잔식 호텔에서의 투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실크로드 투어도 홀릭 상품으로 새롭게 재단장해 선보인다. 실크로드 전문가 심형철 박사가 상품 기획부터 참여해 전 일정 동행하며 중국 역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중국 시안·둔황 지역을 중심으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을 포함한 다양한 유적 탐방·침대 기차 탑승 등 현지에서만 경험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박 10일 일정으로 출국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더 획기적이고 기억에 남을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발굴하고 이에 집중한 맞춤형 홀릭 패키지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의 인벤토리와 전문성을 활용해 패키지 상품을 고도화하고 해외여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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