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SK에코플랜트(대표 장동현·박경일)가 베트남에서 700㎿급 태양광·풍력 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육상풍력 300㎿, 지붕태양광 300㎿, 육상태양광 100㎿ 등 700㎿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사업지에는 풍황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 풍력발전 등도 포함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탄소배출권도 활보할 계획이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회사가 갖춘 다양한 경험과 엔지니어링·재생에너지 전문 솔루션 역량은 베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