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가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라며 수주전의 의미를 부각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가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라며 수주전의 의미를 부각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비즈월드]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가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라며 수주전의 의미를 부각했다.

21일 포스코이앤씨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중선 대표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회사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하며 빠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분양수입금을 소유주에게 먼저 지급하고 사업비 대출을 은행에 상환 후 공사비를 받는 파격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총공사비는 7020억원으로 3.3㎡당 798만원이다. 포스코이앤는 총공사비의 약 142% 규모인 1조원을 책임조달하며 자금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양아파트 수주전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두 업체가 참여한다. 저마다 최상위 주거 브랜드를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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