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2시 대구 동성로 '게릴라 콘서트' 예정

KB금융그룹은 빈 심포니와 함께 필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한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빈 심포니와 함께 필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한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KB금융그룹

[비즈월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세종·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상생 사회를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필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관련 돌봄종사자와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들을 우선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저출생 극복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 KB금융공익재단을 운영해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방·경찰 공무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진다. 공연을 맡은 빈 심포니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오케스트라다.

이스라엘 출신의 명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함께 봄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김봄소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빈 심포니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펼쳐진다.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18일 오후 12시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봄처럼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로 국민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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